금산군농업기술센터, 45억 원 규모 30개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잎들깨 양액재배 고도화 시범사업 등 올해 총 45억 원 규모의 30개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추진산업은 청년농업인 품목별 연구동아리 육성지원, 논 온실가스 감축 물관리 및 완효성비료 복합기술 시범,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지원사업, 농업,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 시범사업 등이다.

농기센터는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당 사업의 조기 착수와 함께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들은 2024년 농촌지도사업 실행계획에 따라 2월 16일까지 신청된 사업 신청자들과 기존 공모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농기센터는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8일 센터에서 금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농업단체대표 등 15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의 추진을 확정, 의결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사업추진 요령, 보조금집행 등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신속한 농업기술보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