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마이스터고 개교 이후 10년간 평균 취업률 95%를 유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것이라고 12일 밝혔다.
2023학년도에는 졸업생 60명 중 군입대 1명을 제외한 59명 중 56명이 우수 업체에 취업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15명, 삼성SDI 2명, 한국석유공사 1명, 포스코 3명, 동아제약 7명, DB하이텍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명, 스테코 1명, 일진전기 2명, 주성엔지니어링 2명 등 대기업군으로 70%, 중소기업으로 30%가 취업하였고 모두 우수 업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년별, 단계별 R&D창업형 프로젝트 실습, 졸업생 명장인증제, 고교학점제 내실화, 배려와 나눔의 봉사활동, 다기능 자격증 취득 교육, 개인 맞춤형(공대기업, 공무원, 창업) 진로프로그램 운영, 교내 기업설명회 및 찾아가는 기업탐방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실현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은 "멀리 내포중학교에서 혼자 공주마이스터고에 입학해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우수한 학교 교육프로그램과 열정적인 선생님들 덕분에 KAI에 정규직으로 당당히 합격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기준 교장은 "전기전자분야 마이스터고(특목고)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영마이스터 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주는 취업 명품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는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3대의 통학버스를 운영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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