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콜로키움은 재외동포 유치와 관련 정책, 지역한인 관련 인천의 지역자산 등을 논의하고 인천이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성과 계획을 모색하는 게 목표다.
콜로키움은 주제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이 사회를 맡고 김수한 인천연구원 재외동포연구단 단장이 '재외동포 협력을 위한 인천의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진영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이 재외동포 유치를 위한 현재 관련 정책, 재외동포 거점도시를 구성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구성과 관련 기관 간의 협력, 지역자산의 활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진영 소장은 "인천시는 재외동포 유치, 관련 정책 제정, 재외동포 거점도시 구성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가 가진 글로벌 연결성을 바탕으로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이번 콜로키움이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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