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난 9일 춘란대회, 우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전국일본춘란연합회 및 화순난연합회와 3자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가운데 구복규 화순군수./화순군 제공 |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사)전국일본춘란연합회 와타나베 아끼오 회장, 화순난연합회 양위승 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 화순난연합회 배용일 수석부회장, 화순난연합회 이길척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배석했다.
협약 내용은 춘란의 정보공유 및 난 산업 발전 기여, 전국 단위 전시회 참석·출품 등 상호교류 등이며, 화순군과 두 단체는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화순군은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해 춘란 시설하우스 신축 및 증식용 종묘 구비를 진행 중이며, 특히 화순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4 화순 난 명품박람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 춘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화순이 한국을 넘어 국제 난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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