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용인특례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서 지난해 총 602만 1903권의 대출 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경기도 내 단일 도서관 대출 건수 순위는 수지도서관 90만권으로 1위였고, 상현도서관(57만권) 6위, 죽전도서관(49만권) 11위, 동백도서관(46만권) 15위, 기흥도서관(46만권) 16위, 서농도서관(38만권) 25위, 성복도서관(37만권) 등 관내 19개 공공도서관 중 12곳이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 수, 자료 구입비, 스마트 도서관 수 등의 여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와같이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와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에 두 배의 대출 기간 운영,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365일 무인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자자료를 늘리고, 상호대차,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민 독서율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도 내 도서 대출 1위를 차지했고, 개별 도서관 기준 상위 50위 안에 12개 도서관이 포함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장서를 확충하는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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