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지역 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2023년 10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돼 3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3·6개월에 각 100만 원(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지역 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 지원 대상은 총 3400명이며, 3월 10일 기준 1294명에게 총 13억여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기 때문이다.
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고용24에 접속해 근로계약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정향숙 청장 직무대리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중소기업과 지역 청년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이라며 "지원금은 신청 인원 한도 도달 시에는 지원이 자동 종료되므로 대상 청년들은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노동청은 그동안 위탁 운영기관과 함께 지원금 대상 청년들에게 홍보 문자 발송 및 중소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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