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사서 교사 이수자 등 고경력자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에 방문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제공 |
11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도서관 업무를 처음 맡은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도서관에 직접 찾아가는 실무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급 사서 교사를 이수한 고경력자와 7급 정사서로 구성된 20명의 학교도서관컨설팅지원단은 신청학교별로 지원단을 매칭해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서배치, 독서행사, 물품관리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전에 있던 독서교육 종합 시스템을 시교육청과 함께 고도화해 시범운영 중이다. 변화된 학교도서관 시스템으로 인해 혼란이 우려되는 담당 초임교사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방문일정을 신학기에 집중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방문컨설팅은 14일까지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메신저 등을 통한 원격 상담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오광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학교별 내·외부 환경 분석에 따른 맞춤형 실무 컨설팅이 학교도서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 독서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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