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 |
'함께학교 플랫폼(https://www.togetherschool.go.kr)'은 2023년 11월 개통한 이래 50만 여명이 방문했고, 500여 건의 교육정책이 제안됐다. 교육부는 그간 104건에 대해 답변했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 관계자가 정책 제안자인 교원, 학부모와 20차례 만나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에 바뀌는 '함께학교' 내용을 살펴보면, 질문과 답변·전문가 상담·소통공간 기능이 신설됐다.
'답·답해·요'는 학생과 학부모가 담임 교사에게 질문하면 '함께학교'에 가입된 1만명의 교사가 답변해주는 구조다. 또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법률·마음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비공개 일대 일 상담이 가능하며, '행복한 함께학교'는 학교 자랑 공간이다. 4월에는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되며, 올 하반기 멘토링과 맞춤학습이 가능한 '스터디 카페'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함께학교'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메인 화면 배너 안내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소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간의 소통 방식을 바꿔 설계한 '함께학교'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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