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
11일 충남교육청은 '누구나 누리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통한 늘봄학교 지원에 나선다.
'누구나 누리는 충남형 늘봄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이주배경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일반 학생과 함께 어울리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희망하는 14개 학교에 통합돌봄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천안과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수영 등 문화·예술·체육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설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향후 다문화 돌봄교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촘촘한 지원 체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충남형 늘봄학교를 장애, 국적을 떠나 누구나 차별 없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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