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축제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
충남 서산시가 8일 2024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위촉식은 홍순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축제전문가, 문화예술 단체, 시민단체 등 총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축제심의위원회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서산 관광 발전을 위해 축제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위촉식 이후 홍순광 부시장의 주재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서산시 지역축제 지원, 위탁 기관 및 단체 선정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축제 추진 시 현장 애로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는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월 류방택별축제, 6월 팔봉산감자축제, 7월 서산6쪽마늘축제, 8월 삼길포우럭축제, 10월 해미읍성축제, 10월~11월 서산어리굴젓축제 등 6개 축제 개최를 우선 확정했다.
또한 축제 담당자와 각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여한 소득창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우수축제 벤치마킹, 컨설팅, 집합교육 등 아카데미를 진행해 전 국민이 찾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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