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총력'

유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계획도

괴산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2022년 하수도 통계 기준 50.8%로 충북도 평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암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유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2024년에는 군 하수도사업 역대 최대인 815억 원의 사업비를 신규 확보해 문방, 신기, 갈금, 유평 등 9곳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면서 군은 이와 같은 사업을 연도별 순차적으로 추진해 괴산군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 64.5%, 2028년에는 74%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재호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