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8억 투입 5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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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8억 투입 5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에너지 자립률 제고

  • 승인 2024-03-11 09: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312 충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7년연속 선정3
태양열 설비 설치 사진.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건축물 등)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고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에 총 246억 원을 투입했다.

앞서 시는 2023년 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 목행동 6개 지역에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363개소(1312㎾), 태양열 1개소(40㎡), 지열 19개소(332.5㎾) 등 신재생에너지 383개 설비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2024년에는 노은·대소원·살미·수안보·신니면 일원에 총 28억 원(국·도비 13억 원, 시비 8억 원, 자부담 7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912㎾), 태양열(20㎡), 지열(525㎾) 등 317개소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전기요금 절감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충주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정부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확대계획'에 부응하고자 신재생(태양광)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주택 52가구(156㎾), 산업단지 건물(70㎾), 일반건물(20㎾), 축산농가(20㎾)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동시에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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