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8일 오전 한국 사회복지공제조합회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상해보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오른쪽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특히 '사회복지종사자 활력 수당'에 이은 '상해보험 가입지원'까지 이뤄지면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큰 환호를 얻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8일 오전 한국 사회복지공제조합회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상해보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군 사회복지 종사자 1447명이 상해보험에 가입돼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중복 보상을 지원받는다. 보험 가입비 2만 원 중 정부와 군이 절반씩 지원한다.
앞서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약속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8일 오전 한국 사회복지공제조합회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상해보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오른쪽 네 번째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 사회복지 분야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턴 '사회복지종사자 활력 수당(1인당 10만원)' 시행, '상해보험 가입지원'으로 "한 번 한 약속은 확실히 챙기겠다"는 심 군수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통하여 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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