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오는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그림책 작가를 만나는 '그림책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그림책학교 운영 모습. /순천시 제공 |
그림책학교는 수강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그림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336명의 부모와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그림책학교는 작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 체험활동 등 작가와 참여자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23일 소윤경 작가(내가 기르던 떡붕이)와 만남을 시작으로 4월 이육남(삘릴리 범범), 5월 미우(나는 까마귀), 6월 이지연(토마토), 7월 유설화(슈퍼거북), 8월 민아원(코모도 코코의 특별한 여행), 9월 난주(잔소리의 최후), 10월 신재현(아기꽃), 11월 박종채(내 빤쓰) 작가가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학교를 통해 그림책 작가를 도서관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그림책의 재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그림책 프로그램을 통해 K-디즈니 순천으로 발돋움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림책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그림책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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