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자율주행농기계 활용 영농작업 시연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모습

괴산스마트농업지원센터(센터장 연제홍)가 8일 센터 인근에서 자율주행농기계 활용 영농작업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불정면 콩 스마트농업 생산단지 참여 농가 및 지역 농가, 괴산군과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 행사에는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개발하고 제작한 ㈜기농, 국내 최초 자율주행 트랙터를 보급하고 있는 LS엠트론, 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한 ㈜긴트가 참여해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 경운, 파종 등 자율주행 트랙터 시운전을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여 기업들이 스마트 농기계 특성을 설명하고 시운전 및 시승을 진행하며 첨단농기계의 활용성을 검증했다.

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날 시연 행사에 앞서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 민간위탁자 추진실적 평가보고회를 열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네이버시스템의 2023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날 도출된 의견과 제안을 검토·반영해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의 데이터를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지역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