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
이번 개막 경기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축구 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K리그2(2부) 우승으로 한 시즌만에 1부리그 복귀에 성공한 김천상무FC와 지난 시즌 1부리그 우승팀인 울산HD FC가 맞붙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축에 앞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양 팀 서포터즈와 김천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김천상무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에 이어 K리그1에서도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1월 18일 '저 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생률 목표를 2.1명으로 제시하며 모든 행정력을 저 출생 극복에 집중하는 동시에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저 출생 극복을 위한 범도민운동을 제안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어린이팬과 함께 필드에 나온 이철우 지사는 "출생률이 2.1명 밑으로 내려가면 저출생으로 보는데 지금 상황은 그야말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 출생률 2.1을 달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이 힘을 모아 달라"며 저 출생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