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 지역동맹 행정협의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1박 2일 실무 담당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전국 원전 인근 지역동맹은 지난 2019년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 원자력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2023년에는 원전 인근지역 23개 회원 지자체를 구성해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회장에 김열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및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이 선출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20개 지자체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담당 주무관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실무회의를 개최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 및 향후 계획, 각 지자체 별 제안안건, 2024년 사업추진계획, 2023년 분담금 집행 결산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원전 지원 제도 개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나용성 안전총괄과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한 이 시기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모든 회원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전 지원 제도 개선과 주민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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