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착착

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연구기관, 치과계, 기업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공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전문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정부 공동 대응을 비롯해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 설립 당위성 홍보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전문실무추진단은 김석필 부시장을 단장으로 천안시, 충청남도, 단국대, 오스템인플란트(주), 충남치과의사회, 천안시치과의사회 등 산·학·연·병·관 협력체로 구성됐다.

김석필 단장은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