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
청주 청원 선거구에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0% 국민 여론조사로 치러진 전략경선에서 승리했다.
앞서 민주당은 5선 현역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시키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신용한을 인재영입해 전략경선에 올렸으나, 17대부터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연거푸 5선을 한 진보의 텃밭인 청원에서 탈락했다.
한편, 공천배제에 반발했던 변재일 의원은 총선에서 당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내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이로써 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국민의힘 김수민, 개혁신당 장석남 예비후보와 본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충북 8곳 선거구 중 청주 서원과 흥덕 2곳의 경선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서원은 8~10일, 흥덕은 10~12일 경선을 진행해 충북은 본선 진출 후보자 8명 공천작업을 12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해 12일 민주당 경선 발표만 나오면 양당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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