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한 식물은 히아신스 80본과 아잘리아 80본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꽃을 막 피워 아름답고 향기로운 식물이다.
진산면에 소재한 월명팜영농조합법인은 "외로이 지내는 어르신들이 꽃을 보며 잠시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면은 각 마을 독거어르신을 방문하는 9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반려 식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곽병국 진산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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