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돌봄매니저와 제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누구나 돌봄'사업에 대한 처리절차 및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업무공유 및 의견을 수렴했다.
'누구나 돌봄'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으며 공적 돌봄서비스(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등)도 받지 못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여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중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3월에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제외하고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11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민원24에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연 최대 15일간 150만원 범위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는 전액 지원, 120~150% 가구는 50% 자부담, 150% 이상의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읍면동 돌봄매니저'가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의뢰함으로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안성맞춤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고,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통합적 서비스 연계로 돌봄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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