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의혹 배종호 후보 공식사과해야"

  • 전국
  • 광주/호남

김원이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의혹 배종호 후보 공식사과해야"

  • 승인 2024-03-08 11:47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2023120601000328300011751
김원이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리당원 이중투표 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배종호 예비후보측이 민주당 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민주당 선관위의 경고 조치 다음은 '자격상실'이다.

지난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배 후보측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행위 의혹을 제기한 김원이 예비후보는 해당 사건을 당 선관위, 목포시 선관위에 신고하고 목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불법 이중투표 조작행위는 당선무효에 이를 수 있는 명백한 선거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슷한 문제가 언론에 보도된 정동영, 신정훈 예비후보께서는 국민께 정중히 사과했다. 그런데 배종호 후보는 어제 SBS 뉴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걸 통제할 수 없고, 상대의 공작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며 배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배종호 예비후보님, 공작이 아니다에 저의 모든 걸 걸겠습니다. 배 후보님은 무엇을 거시겠습니까?" 라며 공작가능성을 일축했다.

덧붙여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과다조회로 당에서 징계를 받으셨죠? 그것이 공작정치입니까?'문재인 대표가 이끌어 온 민주당은 실패한 정당'이라고 발언하셨죠?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 '원조 안철수 핵심'이라고 쓰셨죠? 목포시민 앞에 어떻게 해명하시겠습니까?"라며 배 후보의 지난 정치활동을 강력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배종호 예비후보에게 경고한다. 목포시민 앞에 사죄하시라"며 배 후보의 대목포시민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1.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