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학의 명문 ‘충주미덕학원’, 창립 59주년 기념식 열려

지구촌 인재양성 위해 헌신한 성과 포상, 충북교육 발전 다짐

충주미덕학원 창립 59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학교법인 충주미덕학원 설립 59주년 기념식이 7일 미덕학원 내 근내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학교 법인 관계자 및 교직원과 동문,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다수의 시·도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덕 교육 가족들이 지구촌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성과를 포상하고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다짐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미덕중학교는 과학 영재 고등학교 진학 및 충북에서 최다 인원의 과학고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충주시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보내고 싶어 하는 중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021년 학과개편 이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종합 4위의 성적과 공무원 및 금융권 등 취업 명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충주중산고등학교는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적은 학급수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어느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실적보다 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는 게 미덕학원의 설명이다.

안건일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충주미덕학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미덕학원이 전국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지구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