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후보, 300만 평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공약 발표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정용선 후보, 300만 평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공약 발표

동서발전 본사 당진 이전, 관광객 2천 만 명 시대 열 것
벼 수매가 최소한 물가상승률 수준 이상 인상 등 약속,

  • 승인 2024-03-07 20:0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보도자료 2024.03.07 정용선 공약 브리핑 보도자료 사진1
공약을 발표하는 국민의힘 당진 정용선 후보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3월 7일 선거사무소인 행동캠프에서 경제·문화관광·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전문가로 구성한 자체 정책자문단의 심의까지 거쳐 확정 발표한 정 후보의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활력있는 경제, 일자리 넘치는 당진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300만평 이상의 경제자유구역을 다시 지정하고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에 당진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월 26일 윤 대통령 방문 시 확정 발표한 첨단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를 계획대로 조성하고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하되 현대제철도 주력공장이 당진에 있는 만큼 당진으로의 본사 이전을 지속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수립 중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송산·석문지구에 추가로 8선석을 반영하고 수소부두와 양곡부두·잡화부두 각 2선석씩 조기에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평~내항간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변경 건설하고 장고항 국가어항 인근에 마리나항 건설을 추진한다.

둘째, 당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

예총회관을 건립해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전시·판매·강좌 운영 등 종합적인 문화예술인 지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기 조성, 합덕제 일원의 관광지 개발, 난지섬∼도비도∼삽교호를 연결하는 해양 관광벨트 조성으로 당진의 관광을 한 차원 높인다는 것.

왜목 관광지 주변 산지를 정비해 경관을 개선하고 도비도 해양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행담도 관광지 개발. 삽교호~음섬 간 해안 관광도로 건설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NG 냉열 활용 종합동계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장, 수영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대우받는 농어민,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겠다.

노사민정 협의회처럼 농·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농업정책 결정에 농민들도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농업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벼 수매가는 매년 최소한 물가상승률 수준 이상으로 인상하고 농지법을 개정해 농지 거래 및 이용과 관련된 과도한 규제를 개혁하고 당진형 6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며 IT, BT, NT기술을 활용한 융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 작물 전환에 따른 기반시설과 시설·장비 지원으로 대체 작물 재배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중심지로 육성하며 2025년 LNG기지 가동을 계기로 냉열을 활용한 첨단 원예·양식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장고항 국가 어항은 항내 준설과 함께 위판장, 제빙공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중부권의 수산물 유통 중심 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개발, 정주여건, 기후환경 분야, 노인·여성·장애인, 그리고 교육 분야 공약들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3.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4.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3.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4.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악습 끊고 1년이상 계약 추진... 첫발 내딘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
  5. 계룡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 개막 앞둔 유성국화축제…女心도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