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제공) |
이달 시총 증가를 견인한 업종은 2차전지와 바이오 의약 분야다. 2차전지 업종인 에코프로그룹주와 엔켐, 코스모신소재의 시총이 12조 원 오르고, 바이오 의약업종인 알테오젠, HLB의 시총이 6조 2000억 원 상승하면서다. 2월 말 기준 에코프로그룹주의 시총은 1월 대비 8조 3000억 원 오른 43조 4000억 원을 기록했고, 엔켐은 4조9000억 원(2조2000억 원 상승), 코스모스신소재는 5조 8000억 원(1조 4000억 원 상승), 알테오젠은 8조 5000억 원(4조 4000억 원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기준 충청권 상장법인 수는 245개사로 전체 상장법인(2529사)의 9.7%를 차지했다. (주)코셈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으로 상장사 수는 유가증권시장에 53개사, 코스닥시장 192개사로 전월 대비 1곳 증가했다.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1월과 비교해 2월에 0.6%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충청권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0% 감소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238.59% 오른 씨씨에스다. 시가총액 증가 1위는 에코프로비엠(5조 1835억 원)이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밸류업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중국 증시 회복세 및 미국과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의 상승 마감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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