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민주평통 평화교실 참가자들 |
이날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특강을 통해 지난 1938년 뮌헨협정을 바탕으로 거짓된 평화협정에 대해 설명해 왔는데 당시 영국과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은 독일의 히틀러 수상에게 속아 무장을 해제하며 전쟁 준비의 시간을 줬다. 결국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한반도는 북한의 핵무기 심각성과 미북 평화협정의 허상과 문제점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세의 침략을 단호히 물리칠 수 있는 국방력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며 "민주평통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되새기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북한사회의 인권문제와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 과정에 대한 사례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회의도 진행됐다.
한편 시와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역사 바로알기 용인시대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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