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5개 관계기관이 6일, 개인형이동장치(PM) 불시단속을 5일간 예고하며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아산지역 대학인 백석대, 나사렛대, 선문대 학생회 등에서 3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인형이동장치(PM) 불시 단속을 홍보하며, 6일 대규모 단속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천안 백석대 일원에서는 충남도,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충남개발공사,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홍보물품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방법 안내 교통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단속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관련 총 38건의 법규위반이 적발됐는데, 헬멧 미착용 26건, 무면허 운전 12건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이륜차와 관련한 위반행위도 13건 단속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천안에서 2021년 25건, 2022년 39건, 2023년 74건이며, 아산에서는 2021년 5건, 2022년 10건, 2023년 13건 발생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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