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다. 한국 전통음악 레퍼토리와 동양악기가 지닌 특수성, 그리고 서양악기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융합한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롭게 풀어낸 첼로가야금만의 음악세계, 그 첫 번째 자작곡인 '몽환'을 비롯해 첼로가야금의 여정이 담긴 '운하', 엇모리장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가 들어간 '엇' 등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그들의 완벽한 호흡을 느껴볼 수 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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