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개소식(남현동 일동아파트) |
경로당 개소식(홍인아파트) |
제천시는 2023년부터 경로당이 없는 동지역의 경로당 확충 지원 방안으로 노후 된 주택 또는 공동주택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로당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제천시 경로당 신축사업은 마을부지가 확보돼 있어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마을재산이 없는 동지역의 경우 부지 확보가 어려워 지난 5년간 90% 이상의 신축사업이 읍면지역에 편중되어 왔다.
시는 이런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 1월 의림지동 홍인아파트 경로당과 2월 남현동 일동아파트 경로당이 개소하며, 제천시에는 총 2개의 경로당이 해당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김창규 시장은 "그동안 마을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동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 이용에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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