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말까지 진도개 도그 스포츠를 운영한다./진도군 제공 |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 도그 스포츠는 진도개 학습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도개의 문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도개 도그 스포츠를 진행하고 주말은 오전 11시에 교감, 달리기, 장애물경기 등 주말 진도개 도그스포츠와 진도개 학습장을 운영한다.
주말 프로그램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진도개의 영민함과 민첩함을 볼 수 있는 달리기, 견주와 진도개가 함께하는 장애물경기, 강아지를 직접 만지고 배울 수 있는 진도개 학습장 등이 있다.
또한 진도개테마파크에는 상시 운영되는 진도개 홍보관, 사계절 썰매장, 진돌이 놀이터, 미니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진도개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의 상징인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도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진도개 도그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5월 초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제10회 진도개 축제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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