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5일 해양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김철태 부군수는 우선 심원면 하전·만돌 권역에 방문해 하전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100억)과 유휴시설 활용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사업(18억), 만돌 권역 거점개발사업(91억)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1월 해수부 공모에 선정된 하전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심원 하전 권역에 어촌스테이션 조성, 패각 처리시설 설치, 트랙터 주차장 마련 등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전 권역은 국내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만큼 패각 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어업소득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5일 해양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
동호항은 동호 체험센터 및 마을전시관, 마을특화사업장, 동호 터널 등의 특화 관광자원 사업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승항의 경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등 추가사업비 23억원을 확보해 광승항 진입도로와 선착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구시포항 오션 뉴딜사업(70억),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52억), 구시포 국가 어항 준 설토 투기장 조성사업(225억)의 현장을 점검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구시포 항에 위치한 고창군 어업지도선 사무실을 방문하여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해난사고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는 "서해안권 중심도시 고창에 다양한 해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군민의 실질소득향상과 생활여건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단계에서 완료까지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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