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지적재조사 모습. (사진= 대전 대덕구) |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기존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간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저해상도 항공사진은 각종 구조물 등 현실 경계 확인이 어려워 정확한 토지이용 현황 및 필지 경계 확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덕구는 최신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공, 토지 소유자 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토지의 이용 현황 및 건축물 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토지 이용 현황과 필지 경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등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토지 정형화 및 불합리한 경계 조정으로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사업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를 통해 시간 및 인력 절감, 측량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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