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
박 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내고 "충청 메가 스퀘어가 들어설 대전역세권은 지금의 대전 발전과 성장을 이끈 명실상부한 대전의 심장이자 철도 역사의 중심이며, 대전시민의 추억과 애환이 담긴 유의미한 장소"라며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화룡점정이 될 충청 메가 스퀘어 조성사업 추진을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브리핑에서 대전 역세권 랜드마크 건설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 청장은 "도심융합특구, 복합2구역 개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등으로 대개조가 이뤄지고 있는 대전역세권은 2030년이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을 넘어 신산업, 문화예술, 마이스 생태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전역세권이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다가올 지방시대를 여는 새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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