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결손 해소 도움자료집.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움자료집을 초·중·고·특수학교 등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움자료집에 따르면 교육부-시교육청-학교 간 협업을 통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9개,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5개, 학습지원 튜터 2개, 내실화 지원 1개 총 17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학습저해 요인 제거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추구해 학생 특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수학, 영어 등 맞춤형 교과 학습 보충 지원한다.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스쿨코치를 매칭해 또래코칭 동아리 교육 등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사회성 결손 회복에 나선다.
지원 대상자는 수요조사,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하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 외에 코로나19로 결손이 있는 중상위권 학생도 포함해 운영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명확히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 통폐합을 통해 교원업무 경감과 신속한 업무 처리 지원도 나섰다. 교육부 특교금 지원 대상 과제 수를 기존 24개에서 17개로 감축하고, 기초학력보장 사업과 교원연수 통합 운영, 도움자료 제공 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놨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의 학습·정서 코칭법 등 자녀 지도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대면·비대면 학부모 교육을 추진하며 가정과의 연계 강화도 추진한다.
김종하 대전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업무 경감과 동시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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