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충청남도종친회(회장 김원식) 정기총회가 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종친회 회장단과 임원들이 총회 폐회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총회는 김상길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선조들에 대한 묵념, 총친회원 신조 낭독, 선임장수여, 회장 인사, 중앙종친회 총재 치사, 감사보고 2023년 사업보고, 결산보고, 2024년 사업 및 예산심의, 임원(회장) 선출,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식 경주김씨 충청남도종친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멀리 서산과 태안에서까지 찾아주신 종친회 임원들과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사업상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친회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주시고 종친회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감사로 임명된 김은환 부여군 종친회장은 "종친회 임원들이 믿고 맡겨주신 자리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종친회 발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충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기 종친회장은 김택환 부회장이 김원식 현 회장의 연임을 제안했고 회장단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김 회장은 "종친회 일원으로 어떤 직책을 맡든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자세로 지난 회장직을 수행했다. 사업으로 종친회를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한 점 종친회 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연임을 결정해주신 회장님들의 뜻 충실히 받아들이고 충청남도 종친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연임을 승낙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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