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창출' 인삼 제조기업 신상품 개발 지원

업체 10곳 선정 3000만원씩 지원

금산군이 식품으로서의 인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제품개발, 유통, 마케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새로운 젊은 소비층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인삼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상품 다양성 확보를 위해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제조기업 신상품 개발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제품개선 및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관내 제조업체 10곳을 대상이다

업체당 지원금은 3000만 원이다.

지원 분야는 인삼을 활용한 일반 식품 소재와의 융합, 친환경 등 포장 및 디자인 개선, 간편 상품(소포장, 간편식 밀키트) 개발, 특수 목적 용도의 상품 개선 및 신규 개발 등이다.

소비자가 우수한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통해 개발된 신상품 경쟁 순위를 정하고 이를 통한 홍보도 추진하는 등 마케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청은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산업육성팀 방문해서 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을 통해 2023년 19업체에서 22개 신규 제품을 출시했으며 61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인삼제조기업 신상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및 유통, 마케팅을 돕기 위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인삼약초과 관계자는 "인삼제품의 젊은 고객층 확보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며 "참여 업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