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제공=진주시> |
2024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경남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진주여행 희망자다. 공개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시 담당자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및 공고문 또는 진주시 관광진흥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10팀(팀당 1~2명)을 심사 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내 5박 이상 29박 이하 진주 여행을 해야 한다.여행 후 SNS 홍보과제를 달성한 팀은 지출된 팀별 숙박비(하루 5만 원 이내)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 원 이내)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1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차에 걸쳐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축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올해 모집 대상을 내·외국인으로 확대해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숨은 관광지를 찾고 나만의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사업 참가를 통해 바쁘게 스치는 여행이 아닌 머무르고 쉼이 있는 여행으로 사계절 진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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