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3년 하반기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27일까지 신청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대학생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휴)학생 및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이다. 2024년 3월 6일 현재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인 1년 이상 또는 직계존속 3년 이상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통영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1년 이상(1학년인 경우 3개월 이상)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013년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자 변제 및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초본, 대학 재(휴)학증명서 등을 우편,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구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 가능하다.

통영시는 2013년 6월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포함하여 지원대상을 대폭 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