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축구동호회장인 정문구(사진) 홍보담당관은 축구를 통해 관내 기업 및 관계기관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축구동호회는 관내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축구 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건강증진 외에도 애로사항 청취, 업무교류 등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2월 28일 축구동호회는 엘리베이터 의장품 제조기업인 우진전장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관내 기업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1월에는 관내 직장인 축구대회인 제28회 충주시 생활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 현대성우캐스팅㈜, 사빅코리아(유), 건설기계종사자들과 경쟁하며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한국교통대학교, 충주구치소, 충주소방서 등 관내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포함해 충북도청, 증평군, 음성군 등 도내 지자체와의 친선대회 등도 진행했다.
특히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충주시 등 총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친선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간 소통의 모범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1993년 충주시와 성남시가 처음 시작한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는 이후 강릉시와 공주시까지 4개 도시가 합류해 매년 지역 간 소통과 발전의 무대가 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지지체 공무원들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행정 정보·정책도 공유한다.
한편 충주시청 축구동호회는 4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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