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실천율 6.5%포인트 상승한 35.8%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건강생활실천율이 2022년 대비 6.5%포인트 상승한 35.8%로 나타났다.

특히 홍성군 건강생활실천율은 전국평균보다 전국 34.2%, 충남 3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 보건소 건강생활사업들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34.3%로 2022년보다 8.8%포인트 증가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50.2%로 2022년 대비 10.7% 포인트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음주율은 52.7%로 2022년 대비 2.4% 포인트 감소해 음주 관련 실천율도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율은 16.1%로 2022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으며, 남자 현재 흡연율은 26.7%로 2022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또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특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6.6%포인트 증가한 75.9%에 이르며, 주민들이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었다.

이는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건강한 선택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홍성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홍성군의 건강 지표 개선 노력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 증진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그리고 적극적인 보건사업 추진으로 자기주도적 건강 관리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요 건강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이뤄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