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천지바이오와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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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천지바이오와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일라이트 이용한 기능성 비료 개발 황간물류단지 입주업체, 2030년까지 공장 증설. 50명 추가 고용 창출

  • 승인 2024-03-06 09:58
  • 수정 2024-03-06 16:24
  • 신문게재 2024-03-07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복합비료 제조기업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와 6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한 천지바이오는 기존 황간물류단지 입주업체로 황간산업단지(2025년 조성 예정) 내 2만9040㎡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약 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바이오는 영동군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1월, 영동군과 15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영동산업단지 1만4381㎡ 면적에 공장을 증설 중이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한기균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를 건 황간일반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영동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동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철 군수는 "기업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우리 지역으로 결정해준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지바이오가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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