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왼쪽)이 5일 전남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순천시 제공 |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지역 내 기업, 기관사회단체, 공직자, 일반시민 등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10억 7000만원 모금으로 전년 대비 155% 모금액이 증가했다.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캠페인 기간 중 10억 이상 모금 달성으로 공동모금회 중앙회로부터 배분액을 순천시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이 배분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공동모금회 배분을 긴급지원비, 순천SOS센터 운영, 저소득층 명절위로금 지원, 우렁각시 등 현금 및 현물서비스 이외에 AI 정서돌봄 및 관계돌봄, 은둔형외톨이 돌봄 등 복지사각지대 예방사업에도 배분해 사용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과 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더 촘촘하게 잘 살펴 모두가 행복한 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 접수는 연중 실시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단체는 언제든지 사회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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