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화가 고향 진도에 애틋한 마음을 표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왼쪽 김희수 진도군수./진도군 제공 |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출신인 가수 설화는 진도군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가수 설화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아름다운 내 고향 진도를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다"며 "고향 진도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진도를 위해 항상 응원하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향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가수 설화님의 활발한 활동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고,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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