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대전의 성장동력 거점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해당 지구 사업에 대한 지형현황측량 및 토질조사 등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국토부의 산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과기부의 특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특구개발계획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유성구 탑립동과 전민동 일원 약 80만 7400㎡ 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며, 총사업비 약 5450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기업 등을 유치하겠다"면서 "민선 8기 중요시책사업인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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