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에 전년 대비 1억원 가량 늘어난 5억 800만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곳, 초등학교 35곳 등 총 66개교에 통학로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 예산을 지원한다.
'통학로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이며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교통여건이 미흡한 학교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의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전년 대비 2%p 상승한 92%에 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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