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공원은 2001~2018년까지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으로 사용하면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2018년 11월 철거하고, 공원 조성 절차에 들어갔다.
공원 조성 부지의 82%를 자치한 3만617㎡ 사유지 토지 보상 (2009~2019년)이 진행되어 공사비 포함 총 사업비는 362억이 투입됐다.
시는 태평공원 내에 계절별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경관뜰과 산책길, 피크닉장, 다목적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다목적구장과 120대 주차 시설을 조성했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이 부족한 원도심에 근린공원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며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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