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이 계절의 작가」 박연준 시인 편 운영 |
「이 계절의 작가」는 분기별(계절별)로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하여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시 코너 운영,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작가에 대해 깊이 읽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첫 번째 계절을 열어줄 박연준 시인은 2004년 시 「얼음을 주세요」로 등단하여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산문집 『소란』, 『쓰는 기분』, 『고요한 포옹』,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등을 펴냈다. 2024년 1월 고전문학 리뷰집 『듣는 사람』을 펴냈고, 4월 다섯 번째 시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3월 5일부터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이 전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북토크 ≪듣는 사람, 쓰는 사람≫ 은 4월 25일 목요일, 신간 시집 낭독회는 5월 17일 금요일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북토크 ≪듣는 사람, 쓰는 사람≫은 출판사 '핀드'대표이자 작가인 김선영 대표의 진행으로 박연준 시인의 신간 「듣는 사람」 이야기를 나눈다. 신간 시집 낭독회는 시인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김상혁 시인의 진행으로, 오는 4월에 출간될 박연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낭독회가 예정되어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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