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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추천(2곳)과 경선(4곳), 우선추천지역(2곳) 등을 의결한 16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추천은 아산시갑 김영석 전 장관과 서울 서초구을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받았다. 김영석 전 장관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무죄를 받은 바 있다. 서초구을에서 컷오프된 박성중 현역의원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을 탈당한 후 입당한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구갑,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구을에 ‘우선추천’을 받았다.
경선은 모두 4곳으로, 우선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안병길 현역 의원이 컷오프되고,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치른다.
경기 포천시·가평군에선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과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까지 5명이 경합한다.
경북 안동시·예천군에서는 김의승(66년생)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형동(75년생) 국회의원이, 구미시을에선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영식 국회의원,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경선을 치른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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