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병 과장을 중심으로 6개 팀, 42명으로 구성된 유초등교육과는 2023년 다양한 교육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수업혁신실천사례연구대회 1등급 7편을 포함해 총 22편 입상, 제15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1명,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2명 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유보통합 업무 이관을 위한 대전유보통합 추진단 구성과 선도교육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유초등교육과의 담당 팀별 업무를 살펴보며 2024년 주요 계획을 살펴본다.
효·인성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대전교육청 제공 |
놀이통합교육, 찾아가는 놀이한마당을 즐기고 있는 대전교육가족들. |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중심 독서교육 모습. |
유·초등교원의 인사행정과 관련된 법령, 지침, 원칙, 정책 등에 대해 현장 교원, 교원인사행정 전문가 등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인사관리원칙, 평정편람, 계약제 교원 운영 지침 등을 제·개정한다. 인사정책 설명회, 만족도 조사, 의견수렴 설문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인사정보 사전 공시, 인사고충상담실 운영 등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원의 각종 자격 연수 대상자를 선발하고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하며 특수분야 연수 기관을 선정하고 운영해 학교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종이아빠 신체활동' 체험을 하고 있는 유아들. |
'지구의날' 소등캠페인 중인 유아들. |
또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적정 규모화를 위해 거점 연계 유치원을 운영해 유치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도 확대한다.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아교육비, 학급운영비 지원 등 유아 공교육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지원 교원 연수 모습. |
대전특수교육원과 연계해 장애가 심해 가정이나 병원에 있는 88명의 순회교육대상에게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26억 원의 재원을 투자해 매월 12만 원씩 제공하는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전특수교육원은 치료지원·가족지원·보조공학기기 지원과 같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성구 성북동에 위치한 진잠초 방성분교를 대전특수교육원 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시설 점검과 구체적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을 지원하는 행동중재센터, 비장애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고시팀 '내실 있는 교육현장 지원 및 학교 존중 풍토 조성'=초등고시팀은 매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초)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을 실시하고 교원자격 기준 관련 법률에 따라 교원자격증을 발급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초등학교 졸업 자격을 부여해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으며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준비물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안내해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학습준비물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육에 헌신하는 우수 교원을 발굴·표창하고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한밭교육대상을 시상해 대전교육발전과 교육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유보통합팀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유보통합팀은 영유아 국가책임 교육·보육 체계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6월까지 중앙 단위의 영유아 보육·교육 관리체계를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일원화함에 따라 지방 단위 업무 이관 준비 등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자치구 보육업무 관계자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부의 '중앙-지방 업무 이관 지침'에 따라 이관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해 인력·예산 등 이관을 진행한다. 또 이 과정에서 영유아 발달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교육 중심 관리체계로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학생이 성장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복 학교 실현을 위해 유초등교육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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