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5시] 김선광 "대전-금산통합 서둘러야", 김영삼 "엘리트체육 위기 극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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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5시] 김선광 "대전-금산통합 서둘러야", 김영삼 "엘리트체육 위기 극복 필요"

김선광·김영삼, 제276회 임시회서 건의안 통해 강조
김선광 "행정절차 이행 서둘러서 메가충청 대비해야"
김영삼 "지역학교 운동부 위기, 근본적인 대책 필요"

  • 승인 2024-03-05 15:51
  • 신문게재 2024-03-06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사진)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중구2, 국민의힘).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중구2·국민의힘)이 최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는 대전-금산 행정구역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을 6일 개회한 제2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건의안은 대전시와 충남도가 관할구역 변경 신청을 위한 공동건의안 제출을 적극 검토하고 금산군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금산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대전도 인구 위기에 직면하면서 인구이동 선순환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두 도시의 행정구역 통합은 인구 증가와 공간 활용의 이점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주민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지방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을 시작으로 충남도와 대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대해서도 대전시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서구2, 국민의힘).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서구2·국민의힘)이 지역학교 운동부 위기 극복을 위한 엘리트체육 진흥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엘리트체육 진흥을 위한 법률 개정 건의안은 학교 체육에 참여하는 학생 수 대비 학생 선수가 감소하하고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단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의 경우 학교 운동부는 2015년 204개에서 2023년 153개로 줄었다

김 의원은 "지역 엘리트 체육의 붕괴는 대한민국 체육이 무너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지역학교 운동부 위기는 단순 학령인구 감소가 주된 원인이 아닌 만큼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육 교육 현장을 반영한 법률 개정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체육회와 연계한 전문기구도 설치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전시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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